카카오뱅크 26주 적금 후기
길고 길었던 26주 카카오뱅크 적금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한달은 4주니까 대충 계산하면 6개월이 넘는 시간입니다. 길다면 긴 시간인데요.카카오뱅크 26주 적금 금리는 최고 연 2.6%입니다.
풀로 2.6%는 아니고 6개월 기준으로 연 2.1%에 26주 성공시에 연 0.5%의 금리가 추가로 주어지며 모두 세전입니다.
중간에 무슨일이 있을 때 긴급 출금은 총 2회까지 가능하지만 저는 가입을 하면서 출금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 그것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가입을 하게 되면 1천원,2천원,3천원,5천원,1만원중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한주 한주마다 불입해야하는 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1만원짜리를 선택했다면 매주 만원씩 불어나서 마지막 주차는 26만원을 입금을 해야 합니다.
저는 1만원짜리 하나랑 2천원짜리 하나 이렇게 두개를 했습니다.
길다면 긴 기간인데 자동이체가 되는 계좌를 지정을 해서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매달 확인을 하곤 했었는데 그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요.
26주 적금이 완료가 되면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느낀점을 간단하게 적는 부분입니다.
적금 만기가 되면 자동으로 해지가 되면서 자동이체로 연결되었던 통장으로 원금과 이자가 들어오게 됩니다.
사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을 들었던 이유는 이자보다는 돈을 쓸데없이 쓰지 않고 모으는 습관을 기르고자 함이였습니다.
실패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매주가 되면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서 많이 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간 여러번 적금 상품에 도전을 했었지만 처음만 열심히 넣다가 나중에 흐지부지 되거나 사정이 생겨서 해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해서 안하니만 못하게 된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꼭 이루고자 해서 작은 성취감을 느꼈고 이 작은 성취감은 저에게 큰 피드백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매주 증액이 되는데 가입된 적금의 계좌관리 부분을 보면 개설일과 만기일, 잔액, 적용금리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성공을 하였기 때문에 모였던 돈은 다시 적당한 이자를 주는 적금에 넣고 1년을 넣을 생각입니다.
무계획적으로 월급을 받으면 통장에서 찔금 찔금 꺼내놓고 쓰다보니 어디에 썼는지 표시도 나질 않고 그렇게 조금씩 소액이라고 생각했던 금액이 모아보면 엄청 크게 다가오는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늘 후회를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도전을 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되어서 어느정도는 관리나 조절에 자신감이 생긴거 같습니다.
매주 2천원씩 증액이 되는 계좌는 아직 마무리가 안되었기 때문에 완료가 되면 함께 보관을 해볼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에서 메시지로 피드백을 주기도 하고 독려를 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잘 굴려서 목돈을 마련을 해서 통장을 본다면 나중에 정말 뿌듯할 거 같습니다.
